2023년 6월 20일 김순자 여사의 모교 방문이 있었습니다.
김순자 여사는 故 박선주 (기12, 15대 / 1993.09.01 ~ 1996.08.31 모교 교장 역임 ) 동문의 부인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42년 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수많은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박선주 동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었던 분입니다.
김순자 여사는 간석여중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1997년 1월, 제물포고등학교 교장 재직 중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한 故 박선주 동문의 뜻을 기려 장례를 치르면서 받았던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모교 (당진중학교, 인천기계공고)와 제물포고 등 3곳에 나누어 기부하였습니다.
故 박선주 동문이 초창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문장학회 설립과 기금 조성에 큰 힘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었으나 동문들의 입장에서 자료의 부족으로 故 박선주 동문님의 삶을 되돌아 볼 기회가
부족하였습니다. 며칠 전 전화로, 강선구(기37) 교장도 곧 퇴임한다고 하니 학교를 한 번 방문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냐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흔쾌히 일정을 조율하고 동행하여 학교를 안내하였답니다.
김순자 여사는 故 박선주 동문님의 흔적을 이곳저곳 살펴보면서 많은 감회에 젖었고, 학교의 발전과
동문장학회의 활동에 대해 수시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모교 강선구 교장 등과 학교 역사관을 방문하며, 학교 역사, 전임 교장들의 이야기 등 9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선명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증언하여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인천여고 등을 비롯하여 인천에서 교직 생활을 오래 해왔던 김순자 여사의 눈에
비쳐진 인천기계공고와 故 박선주 동문, 그리고 동문장학회에 관한 이야기 등 지난 이야기들을 정리해 둘
필요성이 있어 정식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2023.06.29 모교 역사관에서 이건직 이사장, 강희구 총무이사, 유형용 홍보이사 등이 함께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故 박선주 동문님께서는 정말 교육에 헌신적이시며 강직하셨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자리였고
우리 동문들에게는 많은 훌륭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故 박선주 동문이 모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1995년, 학교 정문 왼쪽에 강렬한 모습으로 제작된 기념비에는
不屈의 情神(불굴의 정신) 이라는 글과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김순자 여사를 통해 동문장학회를 위한 초장기 박선주 동문의 고뇌와 모교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알게 되었고
가족분들도 지속적으로 동문장학회를 응원해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순자 여사는 동문장학회가 건실하게 잘 유지되어 감사하다며 여력이 부족해 장학금 기부를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박선주 동문은 우리 동문들에게 오래 기억되어야 할 자랑스런 동문이십니다.
또한 가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래도록 행복하십시오!
※ 인터뷰 내용은 정리해서 추후에 공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글쓴이 : 이사장 이 건 직
















2023.06.29 모교 역사관에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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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0일 김순자 여사의 모교 방문이 있었습니다.
김순자 여사는 故 박선주 (기12, 15대 / 1993.09.01 ~ 1996.08.31 모교 교장 역임 ) 동문의 부인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42년 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수많은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박선주 동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었던 분입니다.
김순자 여사는 간석여중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1997년 1월, 제물포고등학교 교장 재직 중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한 故 박선주 동문의 뜻을 기려 장례를 치르면서 받았던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모교 (당진중학교, 인천기계공고)와 제물포고 등 3곳에 나누어 기부하였습니다.
故 박선주 동문이 초창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문장학회 설립과 기금 조성에 큰 힘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었으나 동문들의 입장에서 자료의 부족으로 故 박선주 동문님의 삶을 되돌아 볼 기회가
부족하였습니다. 며칠 전 전화로, 강선구(기37) 교장도 곧 퇴임한다고 하니 학교를 한 번 방문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냐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흔쾌히 일정을 조율하고 동행하여 학교를 안내하였답니다.
김순자 여사는 故 박선주 동문님의 흔적을 이곳저곳 살펴보면서 많은 감회에 젖었고, 학교의 발전과
동문장학회의 활동에 대해 수시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모교 강선구 교장 등과 학교 역사관을 방문하며, 학교 역사, 전임 교장들의 이야기 등 9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선명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증언하여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인천여고 등을 비롯하여 인천에서 교직 생활을 오래 해왔던 김순자 여사의 눈에
비쳐진 인천기계공고와 故 박선주 동문, 그리고 동문장학회에 관한 이야기 등 지난 이야기들을 정리해 둘
필요성이 있어 정식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2023.06.29 모교 역사관에서 이건직 이사장, 강희구 총무이사, 유형용 홍보이사 등이 함께한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故 박선주 동문님께서는 정말 교육에 헌신적이시며 강직하셨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자리였고
우리 동문들에게는 많은 훌륭하신 분들이 계시기에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故 박선주 동문이 모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1995년, 학교 정문 왼쪽에 강렬한 모습으로 제작된 기념비에는
不屈의 情神(불굴의 정신) 이라는 글과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김순자 여사를 통해 동문장학회를 위한 초장기 박선주 동문의 고뇌와 모교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알게 되었고
가족분들도 지속적으로 동문장학회를 응원해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순자 여사는 동문장학회가 건실하게 잘 유지되어 감사하다며 여력이 부족해 장학금 기부를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음을 표현했습니다.
박선주 동문은 우리 동문들에게 오래 기억되어야 할 자랑스런 동문이십니다.
또한 가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래도록 행복하십시오!
※ 인터뷰 내용은 정리해서 추후에 공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글쓴이 : 이사장 이 건 직
2023.06.29 모교 역사관에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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